'광저우 이적제의 네레스' 아약스 최고 평점, 레알 마드리드 압박 성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14 07: 32

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적 제의를 받은 다비드 네레스(아약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약스는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2로 패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서 패배를 맛본 아약스는 다음 달 열릴 2차전서 부담이 생겼다. 특히 치열한 공격을 펼치며 상대를 압박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 

아약스는 전반 25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타디치가 라모스의 수비를 뚫고 왼발 슈팅을 가져갔다. 그러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라인을 벗어나 득점에 실패했다. 
또 아약스는 전반 37분 타글리아피코가 머리로 골을 터트렸지만 VAR 판독으로 득점이 취소되며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마무리 했다. 
예상외의 선전을 펼친 아약스는 평점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했다. 
이날 경기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아약스의 다비드 네레스였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이적 제의를 받기도 했던 네레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열한 모습을 보이며 가치를 더 높였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그리고 골을 넣은 지예흐도 7.9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평점은 낮았다. 카림 벤제마가 7.3점이었고 가레스 베일도 마찬가지였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