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째 1위 ‘극한직업’・추격 ‘증인’, 2월 박스오피스 판도 바뀔까(종합)[美친box]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14 09: 13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과 ‘증인’(이한 감독)이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흥행이 예상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3일 17만 19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증인’은 개봉 첫 날 8만 1408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증인’과 함께 개봉한 ‘기묘한 가족’은 4만 2724명의 관객이 관람하면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극한직업’은 변함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매일 매일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극한직업’은 영화 ‘베테랑’을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을 기록 중이다. ‘극한직업’이 과연 역대 박스오피스 5위를 넘어서 얼마나 더 흥행할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을 모은다. 

‘증인’ 역시 지난 13일 개봉작들 중에서 1위를 달리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순호와 지우의 우정이 편안한 웃음을 이끌어내고, 만듦새 있는 이야기로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흥행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한다.
‘극한직업’이 개봉 이후 4주간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증인’이 과연 이 판도를 바꾸며 깜짝 흥행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꾸준하게 박스오피스 1, 2위 구도를 이어 나갈지 궁금해진다. ‘극한직업’과 ‘증인’이 이끌어 가는 2월 박스오피스의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진다. /pps2014@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