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애와 김정근 부부가 결혼 9년만에 둘째를 임신했다. 7년만 첫째 출산에 이어 둘째 출산으로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지애의 임신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지애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지애의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이지애는 임신 15주차로 오는 8월 출산예정이다"라며 "이지애 씨와 뱃속에 있는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앞으로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라고 했다.
이지애는 2010년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이지애는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정근은 2004년 MBC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지애와 김정근은 타사 출신 아나운서 커플의 첫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기독교 모임에서 만나 열애 10개월여만에 결혼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리고 2016년 결혼 6년만에 첫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2017년 1월 딸 서아를 품에 안은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소중한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2년여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된 것. 이지애는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며, 태교와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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