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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합의 소식에도 '복귀 경계'"..마이크로닷, 이미 늦어버린 걸까 [Oh!쎈 레터]

[OSEN=이소담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일부 피해자들에게 받은 합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미 너무 늦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벌써부터 마이크로닷의 복귀를 경계하는 반응이 일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마이크로닷의 부모와 관련한 사기 논란은 지난 11월 불거졌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부모가 과거 충청북도 제천에 거주하던 시절, 함께 목축업에 종사하던 주변인들에게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끼치고 뉴질랜드로 도망을 쳤다는 이른바 ‘야반도주설’에 휘말렸던 바다.

당시 마이크로닷의 대응은 부모의 사기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등 초반 강력한 대응에 나서면서 대중의 화를 불렀다. 마침내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사과했지만, 스타 부모와 관련한 빚 논란은 국내 연예계 전반에 불었다. 이것이 지난해 연말부터 연초까지 뜨겁게 달궜던 ‘빚투’ 논란의 시초였다. 수많은 스타들이 부모, 혹은 친인척의 사기 논란에 휘말리면서 연예계는 매일 진통했다.

마이크로닷은 당시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던 바. 그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물론 가족과 관련해서 모든 것을 자식이 떠맡으라는 이유는 없지만, 미디어에 계속 노출되며 이미지가 막대한 자산인 연예인의 경우 대중의 거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책임과 대응에 대해서는 계속된 논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닷의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까닭은 부모가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와 관련해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14일 OSEN에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서를 제출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부모의 귀국이나 자진 출두는 결정된 바 없으며, 자세한 합의금 규모 및 합의한 피해자 숫자 등도 밝혀지지 않았다.

합의에 나섰다는 소식만으로도 벌써부터 마이크로닷을 둘러싼 여론이 범상치 않다. 복귀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며 이르게 걱정을 하는 반응도 있는 바. 그만큼 아직까지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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