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학교폭력 가해자 고백.."2년전 잘못 사과드린다"[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15 07: 47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서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영상을 남겼다. 
최준희는 14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정확한 전달을 위해 준비한 글을 읽게 됐다는 그는 “본 영상은 제 잘못을 인정하고 제 과거의 언행들 때문에 많이 언짢으신 분들께 사죄 및 반성을 위한 영상입니다”라고 말했다. 
최준희는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돼 싸움이 커져 학교 폭력 재판이 열렸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친구들과 함께 피해자를 욕했고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 차마 입에 담지못할 언행들을 했다. 이후 서면 사과 판결이 내려져 피해자에게 서면으로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자퇴했다. 최준희는 “이 사건 이후로 많이 실망하고 언짢으신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고 사죄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 때문에 많은 아픔을 받았을 그 친구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현재 저는 맹세코 그 친구에게 아무 악감정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고 그때의 행동에 대해 항상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그런 언행들을 다신 입에 담지 않으며 행동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 행동에 대해 지적해 주시고 다시 한번 깨우치게 얘기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일을 통해서 앞으로 더 조심하고 정신 차리는 최준희가 되겠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준희가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최준희는 “피해자와 2년간 연락을 안 했지만 제가 잘못한 게 맞다. 피해자에게 연락은 해놓았고 다시 한번 직접 사과하고 싶다”고 뒤늦게 후회했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루푸스병 투병 사실과 함께 남자 친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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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준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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