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제트 퇴장' 아스날, 바테 원정서 0-1 충격패...유로파리그 16강 빨간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15 05: 16

 아스날이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 원정서 간판 공격수 라카제트를 잃고 1골 차 패배까지 당하며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스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벨라루스의 보리소프 아레나서 열린 바테 보리소프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원정 경기서 0-1로 졌다. 이로써 아스날은 오는 22일 안방서 펼쳐지는 32강 2차전서 부담을 안게 됐다.
아스날은 이날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카제트를 필두로 이워비, 미키타리안이 공격 선봉에 섰고, 귀엥두지와 샤카가 중원을 지켰다. 바테는 스타세비치, 스카비시, 밀리치 스리톱을 앞세운 4-3-3으로 맞섰다.

팽팽한 영의 균형은 바테의 세트피스에 의해 깨졌다. 전반 45분 스타세비치의 프리킥 크로스를 드라훈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좀처럼 균형을 맞추지 못한 아스날은 오바메양, 토레이라, 수아레스를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설상가상이었다. 아스날은 후반 40분 라카제트가 퇴장 당하며 2차전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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