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재계약' 시메오네, 아틀레티코와 10년 넘게 동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15 06: 08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0년 넘게 동행하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메오네 감독과 2022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12월 아틀레티코 사령탑에 올랐던 시메오네 감독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스페인 명가 아틀레티코를 지휘하게 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서 성공 신화를 쓴 명장이다.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양강 구도를 깼다. 2012-2013시즌엔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정상을 맛보기도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2회 등 유럽대항전 무대에서도 눈에 띄는 결과를 내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시메오네 감독과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도 라 리가 3위, UCL 16강에 오르며 2개 대회 우승을 조준하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아틀레티코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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