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결승골' 첼시, 말뫼 원정서 2-1 승...유로파리그 16강 초록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15 07: 21

 첼시가 말뫼(스웨덴) 원정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리그 16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첼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웨덴 말뫼의 말뫼 뉴 스타디움서 열린 말뫼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리그서 맨체스터 시티에 충격적인 0-6 대패를 당한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지루를 필두로 페드로와 윌리안이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코바치치, 조르지뉴, 바클리가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은 에메르손, 크리스텐센, 다비드 루이스, 아스필리쿠에타가 형성했고,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첼시는 전반 30분 말뫼의 기선을 제압했다. 페드로의 크로스를 바클리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첼시는 후반 13분 1골 더 도망갔다. 윌리안의 패스를 지루가 재치 있는 방향 전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0 리드를 안겼다.
첼시는 후반 중반 공수 핵심인 아자르와 캉테를 교체 투입했다. 위기도 찾아왔다. 첼시는 후반 35분 크리스티안센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거기까지였다. 첼시는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귀중한 원정승을 챙겼다. 첼시는 오는 22일 안방서 펼쳐지는 32강 2차전서 0-1로 패하더라도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16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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