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고주원이 김보미를 향한 직진 순애보로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는 세 번째 데이트를 즐기는 고주원과 김보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주원은 카페에서 김보미와의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때 김보미의 전화가 걸려왔고 "준비했던 취업이 잘 돼서 제주공항에서 근무하게 됐다"고 털어놔 고주원의 동공 지진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도 잠시, 고주원은 김보미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준 뒤 그를 만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김보미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고주원을 잠깐 만났고, 고주원은 정장을 입은 김보미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김보미는 "시간 되는 김에 잠깐이라도 만나고 싶었다"고 고백했고 고주원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오늘 몇 시에 끝나느냐? 데리러 오겠다"고 답해 설렘을 유발했다.
숙소로 돌아온 고주원은 직접 코스 요리를 만들며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김보미가 예상보다 빠르게 퇴근하자 준비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다. 숙소에 도착한 고주원은 숙소 식당에 테이블을 마련했고 서울에서 준비해온 곰인형을 김보미에게 선물해 달달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코스 요리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았던 터라 고주원은 계속해서 자리를 비워야 했고 코스 요리 개수 또한 많아 김보미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래도 김보미는 손수 만든 케이크와 꽃다발까지 선물한 고주원의 마음에 감동했고,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에게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날 아직은 어색하지만 그래서 더 설레는 '썸'의 단계를 보여주며 흥미를 높인 고주원 김보미. 특히 김보미를 향한 고주원의 직진 순애보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데이트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이 진짜 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