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합류 해야”..’해투4’ 이용진, 유재석 인정한 예능대세 [Oh!쎈 레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15 09: 47

 국민 MC 유재석이 이용진이 ‘1박2일’ 고정 멤버로 발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진은 입담과 깨알같은 개인기 그리고 허세를 보여주면서 유망주 특집을 휘어잡았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4’는 ‘2019 예능 PICK’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특집에는 남창희, 이용진, 양세찬, 광희, 신우, 미주가 출연했다. 
이용진은 ‘1박2일’ 인턴으로 가세하면서 시청률 상승의 요인으로 맹활약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1박2일’ 멤버들에게 녹아든 이용진은 윤시윤의 집들이에도 초대 될 정도로 가까워졌다. 

특히 유재석은 시청자 입장에서 이용진이 ‘1박2일’ 멤버가 되야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용진이 ‘1박2일’에 들어가는 것이 서로 윈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의 평가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수많은 리얼버라이어티를 이끌어 온 만큼 유재석의 감은 정확하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유재석의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이용진은 이날 토크에서 날아다녔다. 이용진은 차분하지만 끊임없는 허세를 보여주면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용진은 조세호와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이용진은 조세호의 별명을 ‘꼬왕(꼬마 중에 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에게 왕 노릇을 하는 양바추에게  “형은 양배추 잖아요”라고 시원하게 발언을 한 사연까지 털어놨다. 조세호는 이용진의 토크에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습관성 허세를 보여준 이용진의 연애 에피소드 역시 흥미진진했다. 이용진은 코미디언 동료 장도연과 순대국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장도연은 나를 만나기에는 너무 아까운 여자다”라고 허세 가득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에 더해 습관성 허세로 인한 절친 양세찬과 에피소드 역시도 웃겼다. 이용진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면도크림으로 양치를 하고, 가격표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일본에서 600만원 짜리 옷을 집었다가 "죄송마센"이라고 점원에게 사과 하기도 했다.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허세남으로서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1박2일’ 인턴으로 순식간에 멤버들에게 녹아든 이용진은 ‘해투4’에서 자신이 왜 ‘1박2일’ 고정 멤버가 되야하는지를 입증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한 이용진이 과연 2019년 유망주에서 확실한 우량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 활약 역시 궁금해진다. /pps2014@osen.co.k
[사진] ‘해투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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