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서수연 결혼→고주원♥︎김보미 제주 데이트..참 달달한 '연애의맛'(종합)[Oh!쎈 레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2.15 11: 47

이필모 서수연의 결혼 준비 과정과 행복한 결혼식이 '연애의 맛'을 통해 단독 공개됐다. 여기에 고주원은 김보미를 위해 제주도로 떠나 조금은 어리숙하지만 정성 다한 이벤트를 마련, 감동을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지난 9일 진정한 부부가 된 이필모 서수연의 기적 같은 웨딩마치, 김보미의 취업을 축하하기 위해 생애 첫 코스 요리 이벤트를 펼쳤던 고주원의 달달한 매력을 담아냈다. 
이필모 서수연은 앞서 장만한 혼수를 하나씩 꺼내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힘은 많이 들었지만,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혼집은 달달함 그 자체였다. 센스 있는 서수연의 감성과 고민끝에 '가화만사성'이라는 가훈을 쓴 이필모의 붓글씨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침대에 나란히 누운 채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며 미리 '신혼의 달콤함'을 즐겨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두 사람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평생을 약속하는 감동의 웨딩마치를 울렸다. 배우 정일우, 김영철, 이종혁 등 수많은 별들과 지인들의 축복 속 배우 손현주의 사회로 결혼식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떨리는 혼인서약의 순간을 거쳐, '연애의 맛' 13회 정동진에서 불렀던 '세레나데'를 다시 서로에게 불러주며 눈물을 글썽였다.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후 아름다운 키스로 결혼식을 완성했다.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어 '필연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은 두 사람은 실제 연인이 됐고, 결국 결혼에 골인하며 '연애의 맛' 1호 부부가 됐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진정성을 더한 두 사람은 이 과정 속에서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이제는 진짜 부부가 되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할 이필모 서수연에 여전히 많은 축복이 전해지고 있다. 
이필모 서수연 커플만큼 눈길을 끈 제주도 데이트를 하게 된 고주원 김보미 커플이다. 고주원은 김보미의 취업 축하를 위해 당장 비행기를 잡아타고 근무지인 제주도로 향했다. 세 번 모두 다른 장소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단아하게 묶은 머리와 검은색 정장을 입은 김보미의 완벽한 변신에 '심쿵'해 하던 고주원은 곧바로 김보미의 취업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일찍 일이 끝났다는 김보미의 전화에 '생애 첫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망칠 위기에 처했던 고주원은 극적으로 평정심을 되찾고 자신만의 이벤트를 완성해나갔다. 
캐리어 안에 고이 넣어온 보라색 곰인형을 시작으로 예쁜 꽃다발을 선물한 고주원은 계속해서 자리를 떠나 음식을 만들어와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처음으로 만든 요리라며 자신 또한 휴대폰으로 음식 사진을 찍기도. 마지막으로 수제 케이크까지 정성껏 만들어내온 고주원에 김보미는 큰 감동을 느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장거리 연애는 더욱 달달함으로 물들어갔다. 
한편, 김정훈 김진아는 구준엽 오지혜 커플과 파주에서의 ‘더블 노래방 데이트’를 즐겼다. 또 구준엽 오지혜는 함께 ‘크로스 핏’을 배우기 위해 헬스장으로 향했다. 기초 체력 측정을 위해 윗몸일으키기를 했던 ‘오구 커플’은 몸을 일으킬 때마다 가깝게 다가서서 눈을 맞추게 되자 쑥스러워하며 시선을 피하는 모습으로 헬스장에서마저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6.3%(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을 달성,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왕좌를 굳건히 수성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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