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으로부터 주급이 인상된 재계약을 제안 받을 것이라는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1년 안에 2번째 연봉 인상을 앞두고 있다"며 "최고의 폼을 보여준 손흥민이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1600만 원)의 재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1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 기량을 입증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올해 아시안컵 참가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지만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2023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이후 23경기서 16골을 터트리며 유럽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에이스를 지키려는 토트넘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서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를 받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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