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컴백' 박봄 위해 양현석 응원→산다라박 피처링.."YG의 특급 의리"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15 15: 48

 걸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오는 3월 컴백하는 가운데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전폭적인 지원사격으로 의리를 빛내고 있다.
박봄은 이르면 오는 3월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할 계획이다. 앞서 그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해 7월, 신생회사인 디네이션과 손을 잡고 가수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던 상황. 더욱이 박봄이 오는 3월 신곡을 선보인다면 지난 2011년 발표한 솔로 싱글 이후 8년만 행보이기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박봄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 대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록 이제 YG 소속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봄이가 잘 되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박봄의 사진을 올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봄을 향한 양현석 대표의 각별한 애정과 의리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인 것. 
여기에 박봄과 함께 2NE1 소속이었던 산다라박이 그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의미를 더하고 있는 상황. 산다라박은 얼마 전 박봄의 신곡인 '봄'을 듣고 감명을 받아 적극적으로 피처링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 또한 15일 OSEN에 "피처링하는 것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봄'은 한때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은 적 있는 용간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곡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했던 이들이 여전한 의리를 과시해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 이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탠 박봄의 컴백이 대중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봄은 지난 2016년 11월 2NE1의 해체 이후 종종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공백기 동안 넷플릭스 드라마 'YG전자'에도 깜짝 출연해 YG엔터테인먼트와 끈끈한 모습을 보여줬던 바. 이후 그는 현재의 소속사이자 신생 회사인 디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 nahee@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OSEN DB, 박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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