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응원·산다라박 피처링"...박봄, 8년만 솔로 컴백 쏟아지는 관심(종합)[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2.15 17: 31

걸그룹 2NE1 출신 박봄이 가요계 컴백을 준비 중인 가운데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지원사격에 나서 훈훈함을 보여주고 있다. 응원 메시지부터 피처링까지, 그야말로 역대급 의리다. 이에 벌써부터 박봄 컴백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해 7월 신생회사인 디네이션과 손 잡고 가수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던 박봄은 이르면 내달 새 앨범으로 컴백을 할 예정이다. 박봄이 둥지를 튼 디네이션은 프로듀서 출신 스코티 김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이 염이 주축이 돼 차린 신생 회사다. 
박봄은 2016년 11월 2NE1의 해체 이후 종종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여러분 안녕하시죠? 저 노래할래요. 곧 좋은 음악 들려드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컴백을 암시해왔다. 또 "여러분 저 이제부터 get ready해요. 많이 기다리셨죠? I miss you guys so much. All around the world(전세계 많은 분들 정말 보고싶다)"라며 "여러분도 get ready 해주세요. 제가 행복하게 해드릴게요"라고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엔 구체적인 컴백 소식이 들려온 것. 박봄이 3월 신곡을 발표하고 가수로 컴백하게 된다면, 2011년 4월 발표했던 솔로 싱글 이후 8년여 만이다.
특히나 이번 박봄의 신곡 '봄'에는 2NE1 멤버 산다라박이 피처링에 참여한다고 알려져 큰 관심을 얻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OSEN에 "피처링하는 것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2NE1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는 소중한 선물 같은 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SNS에 "비록 이제 YG 소속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봄이가 잘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진심으로 박봄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것. 박봄은 공백기 동안 'YG전자'에도 깜짝 출연하며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또한 '봄'은 한때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던 용간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곡이라고 알려져 또 한번 관심을 얻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출발을 하게 된 박봄을 응원하는 이들의 끈끈하면서도 남다른 의리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나온 것이 아님에도 박봄은 컴백 소식만으로도 대중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활동 당시 남다른 실력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만큼, 이번 박봄의 컴백이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 궁금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박봄 SNS, YG,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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