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외국인 선수 채프만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채프만은 “포항에서의 매 순간을 사랑했다. 포항 팬과 구단 구성원 모두, 특히 최순호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구단의 미래에 건승을 기원한다”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포항은 채프만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전력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대체자원 물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일 터키 해외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포항 선수단은 휴식을 취한 뒤 17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포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