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7’ 김현숙, 낙원사 취직 본격 워킹맘..이승준 육아휴직 냈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16 00: 16

 ‘막영애17’ 이영애는 본격적인 워킹맘의 길을 걸었고, 이승준은 이영애를 위해서 육아휴직을 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서 이영애(이영애 분)는 낙원사에 정식 취직을 했고, 이승준은 육아휴직을 신청하고 본격적으로 육아에 나섰다. 
낙원사 새 사장 정보석은 라미란(라미란 분)을 구박했다. 라미란은 자신의 동생인 나수아(박수아 분)를 경리로 취직할 계략을 꾸몄다. 라미란은 “옛날 일을 언급하지 말고 내 동생이라는 것도 밝히지 마라”라고 말했다.

정보석은 악연인 영애를 알아보지 못하고 미리 영애에게 돈까지 챙겨주면서 일을 시켰다. 영애는 정보석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 안경까지 썼다. 정보석은 라미란과 영애를 끊임없이 비교했다. 
정보석의 등장으로 윤서현(윤서현 분)과 김혁규(고세원 분)과 정지순(정지순 분)은 영업 압박에 시달렸다. 지순은 내복을 입고 내복 가게에서 내복을 팔면서 영업을 했다. 서현과 혁규는 영업을 빌미로 박사장으로부터 딸의 취직을 부탁받았다. 박사장 딸은 아무런 스펙도 없었고, 취미는 음주였고 특기는 가무였다. 
정보석은 공고 하루만에 경리 취직 후보생들을 부르라고 했다. 정보석은 경리 시험지와 답안지를 라미란에게 맡겼다. 라미란은 수아에게 “면접에 합격할 비법이 있다”고 말했다. 정보석 사장은 면접 대신 시험봐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을 합격시키라고 했다. 
서현과 혁규는 박사장의 딸을 위해서 답안지를 몰래 유출했다. 하지만 박사장의 딸은 답안지 외우는 것을 거부했다. 수아 역시 라미란이 준 답안지를 거부하고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시험을 보겠다고 했다. 마침내 낙원사 경리를 뽑기 위한 시험이 시작됐다. 수아는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쳤지만 10점을 맞았고, 답안지를 본 박사장의 딸은 100점을 받았다. 시험을 잘 봤다고 착각한 수아는 회사 다닐 때 필요한 물품을 사러 갔다. 
정보석은 급기야 영애에게 정식으로 입사 제안을 했다. 정보석은 심지어 영애에게 월급 20% 인상 해주겠다고 했다. 영애는 정식 취직을 상의하기 위해서 이승준(이승준 분)을 보러 강원도로 찾아갔다. 이승준은 영애의 취직을 반대했다. 
지순은 혁규와 서현이 답안지를 유출해서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한 증거를 잡았다. 지순은 혁규와 서현에게 인센티브를 6대4로 나누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경리 시험에 반전은 있었다. 정보석 사장 친구 회사에서 실수로 답안지를 잘못 보냈고, 결국 수아는 100점이었고, 박사장 딸은 시험에서 탈락했다. 결과적으로 수아가 낙원사 경리로 취직에 성공했다. 
영애는 승준과 승준의 부하 직원들 앞에서 육아의 괴로움을 털어놨다. 영애는 “저 고수도 아니고, 애가 이유 없이 울면 미칠 것 같고 도망가고 싶다. 젖주고 똥 치우는 기계가 된 것 같아 한 없이 우울하다. 애는 너무 이쁜데 그것만으로 모든 것이 보상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터미널로 향했다. 
승준은 현이의 영상을 보면서 육아로 지쳐있는 영애를 보게 된다. 승준은 결국 영애가 일하는 것을 허락했다. 승준은 영애를 따스하게 안아줬다. 영애는 팀장으로 취직했다. 영애는 유축의 괴로움을 토로했다. 영애는 “20, 30분 자리 비우는 것도 눈치 보인다”며 “이러면서 무슨 애를 낳으라고 하냐”고 화를 냈다. 
정보석은 마침내 우연히 영애의 가방 속을 보고 고속버스에서의 악연을 떠올렸다. 정보석은 “나를 알아보고도 모른 척 한거냐”며 “낙원사 입사는 취소다”라고 화를 냈다. 영애는 정보석을 설득하기 위해서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됐다. 
정보석은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서 화장실을 가고 싶어했다. 영애는 정보석에게 회사 취직을 조건으로 기저귀를 내밀었다. 결국 정보석은 영애의 조건을 허락할 수박에 없었다. 
승준은 육아 휴직을 내고 강원도에서 서울로 돌아왔다. 승준은 “내가 현이 보겠다”고 말한 뒤에 환하게 웃었다. 
이규한(이규한 분)은 사고 이후에 갑자기 떠오른 영감으로 인해서 공포 소재의 ‘분홍 운동화’라는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수아는 규한의 집에 몰래 찾아가서 인삼을 놓고 가려고 하다가 규한이 나오는 걸 보고 분홍 운동화만 벗어 놓고 평상 아래로 숨었다. 규한은 주인 없는 분홍 운동화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규한은 또 다시 낙원사에서 분홍 운동화를 발견했다. 그 운동화는 낙원사에 시험을 보러온 수아가 잠시 계단에 둔 것이었다. 수아는 시험이 끝나고 나서 운동화를 신었고, 규한은 사라진 운동화를 보고 당황했다. 
규한은 끊임없이 귀신을 의심했다. 티비가 저절로 켜지고 프린터에서는 갑자기 운동화가 프린트 되서 나왔다. 하지만 그것은 서현이 프린터 설정을 잘못해서 나온 것이었다. 규한은 분홍 운동화의 정체가 수아라는 것을 알게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막영애1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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