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시즌 2호골에도...아우크스부르크, B. 뮌헨에 2-3 역전패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2.16 07: 36

지동원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지동원은 1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까지 터뜨렸지만 팀의 2-3 역전패를 막는데 실패했다.
지동원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23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연결 노이어가 지키는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뮌헨의 킹슬레 코망이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으면서 양팀은 균형을 이뤘다. 결국 후반 8분 다비드 알라바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승부가 갈렸다. 이날 코망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3분 부상에서 완쾌된 구자철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승점을 따는데 실패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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