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가 이시언 악플 고충을 위로하는 방법(종합)[Oh!쎈 레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2.16 13: 32

'나혼자산다'가 이시언의 악플 고충을 유쾌하게 위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이시언 없이 오프닝을 진행했다.
박나래는 "얼장님이 악플을 많이 받으셨던데 그것 때문에 속세를 떠나신 것이냐. 왜 어찌해 보이지 않느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저도 글을 몇개 봤다. 저 같아도 자리를 비웠을 것 같다. 템플스테이로 향했을 것이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태도 논란이 일었다. 한 신인배우를 향한 말투, 태도가 좋지 않다며 지적을 당한 것이다. 급기야 일부 네티즌들은 지나친 악플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이시언은 영화촬영으로 당분간 공백을 갖게된 것이었다. 이시언은 최근 영화 '아내를 죽였다' 출연소식을 전했던 바. 전현무는 "얼장님이 좋은 일이 있었더라. 드디어, 영화의 주연 자리에 캐스팅이 됐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주연이라고 하기에는 단톡방에 계속 올라온다. 원래 이렇게 한가하냐"며 성훈에게 물었다. 반면 성훈은 "저는 현장 들어갈 때 휴대폰을 아예 놓고 간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이시언 씨가 한달 정도 자리를 비운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한달이면 악플이 사라질 것이다"고 거들었다.
기안84 역시 "이시언 형이 악플을 받고 나에게 전화를 했다. 힘들다고"라며 "자기가 주연으로 작품 들어가니까 우풍이 부는 자리를 맡아 달라고 했다. 이 자리도 부담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나혼자산다' 멤버들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시언의 악플 문제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시원하게 풀어냈다. 이시언을 그 누구보다 아끼는 멤버들인 만큼 시청자들도 그의 고충을 알아주길 바랐던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 많은 축하를 받아야했을 이시언의 영화 주연 소식. 비록 때아닌 태도논란으로 따가운 질타를 받았던 이시언이다. 그럼에도 그가 한달 뒤에는 원래의 밝은 얼장으로 돌아오길 응원해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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