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의 최수종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결국 유이와 이장우가 이혼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에서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은 결국 강수일(최수종 분)으로 인해 이혼했다.
수일과 나홍주(진경 분)는 결혼식을 올렸다. 장다야(윤진이 분)은 두 사람의 결혼식을 망쳤다. 다야는 결혼식에서 수일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라고 폭로했다. 다야는 “진짜 이름은 김영훈이다”라며 “당신이 우리 아빠를 죽였다”고 화를 냈다. 수일은 모두 앞에서 자신이 김영훈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나홍실(이혜숙 분)은 수일을 찾아와서 마구 때렸다. 수일은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 홍실은 “내 남편을 죽여놓고 홍주랑 결혼하려고 했냐. 너는 세상에 나와서는 안되는 살인자다”라고 오열했다. 김도란(유이 분)은 수일을 감쌌다.
수일이 살인범이라는 사실은 일파만파 퍼졌다. 소양자(임예진 분) 역시도 수일이 살인범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양자는 “너랑 수일이 피가 섞인게 아니다. 우리는 살인자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했다.
왕진국(박상원 분)과 오은영(차화연 분) 역시도 수일이 살인범이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은영은 “살인자를 사돈으로 생각하고 밥까지 해먹였다”고 말했다. 왕대륙(이장우 분)은 수일이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고있었다고 털어놨다.
진국은 도란과 대륙에게 이혼하라고 했다. 진국은 “한 집에 가해자의 딸, 피해자의 딸 원수지간에 같이 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가해자의 딸인 이집에서 나가는게 맞다”고 말했다. 도란은 박금병(정재순 분)에게 사과 한뒤에 집을 나섰다. 다야는 “나 아빠 없이 평생을 고통속에서 살았다. 이제 네가 살인자의 딸로 고통속에서 살아라”라고 저주했다.결국 도란과 대륙은 이혼했다.
진국은 결국 금병을 요양원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금병은 계속해서 도란을 찾으며 패악을 부렸다. 금병으로 인해서 힘들어하는 가족들과 간병인을 보면서 결국 진국과 가족은 금병을 데리고 요양원에 갔다. 진국은 눈물로 금병을 보냈다.
홍실은 결국 미란에게 장고래(박성훈 분)과 이혼하라고 했다. 홍실은 “널 보면 네 언니 생각이 나고 그러면 내 남편을 죽인 살인범 생각이 난다. 더 이상 양심에 찔려서 못살겠다고 해라”라고 경고했다. 양자는 수일을 찾아와서 미란의 이혼 사실을 따졌고, 수일의 편을 드는 도란에게 화를 내면서 인연을 끊자고 했다.
다야는 도란과 수일이 연 빵집에 다시 찾아왔다. 빵집에 가득 찬 사람들에게 수일이 살인자라고 외쳤다. 도란은 다야에게 용서를 구했지만 용서하지 않았다. 결국 다야와 도란 앞에 대륙이 나타났다. /pps2014@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