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다시 서부리그로' 담원, 진에어 꺾고 5위 탈환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2.16 22: 22

'우리는 다시 서부리그로 간다'. 연승 모드를 다시 재가동한 담원이 진에어를 꺾고 5위 자리를 되찾으면서 서부리그로 복귀했다. 
담원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4주차 진에어와 1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쇼메이커' 허수가 르블랑으로 1세트 캐리력을 발휘했고, 2세트에서는 두 경기 연속 출전한 '펀치' 손민혁이 협곡을 조율하면서 팀의 시즌 4승째를 견인했다. 
이로써 담원은 4승 4패 득실 +2로 5위 자리를 되찾았다. 경기 전 5위였던 킹존(4승 4패 득실 0)은 득실에서 밀리면서 6위로 내려갔다. 진에어는 시즌 8패째를 당했다. 

연패 탈출을 노리던 진에어가 담원을 초반부터 거세게 흔들었지만 담원이 침착하게 대처에 나서면서 흐름을 뒤집었다. 결정적인 장로 드래곤 전투서 승리를 거둔 담원은 여세를 몰아 넥서스까지 쇄도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 진땀승을 거둔 담원이 2세트에서는 강하게 라인을 압박해 들어갔다. '펀치' 손민혁의 재치있는 플레이로 퍼스트블러드를 올린 담원은 탑에서 2킬을 추가하면서 승기를 일찌감치 가져왔다. 이후는 담원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진에어를 압도하던 담원은 30분 진에어의 넥서스를 정리하면서 경기를 2-0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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