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귀신데렐라’로 팬들을 만나는 이종원이 풋풋한 매력이 느껴지는 화보를 공개했다.
이종원은 앳스타일과 함께 한 화보에서 모델 출신다운 감각적인 표정과 완벽한 포즈로 매력적인 사진을 완성했다.
이종원은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등 화제작을 낳은 플레이리스트사의 ‘고,백 다이어리’ 주연을 맡으며 ‘랜선남친’이란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그는 “수식어가 붙은 적이 없어서 너무 부끄럽고 감사하다. 앞으론 더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여러 캐릭터를 연기할때마다 ‘못알아보겠다’는 소리를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다양한 변신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연기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고,백 다이어리’ 주연을 맡은 이종원은 “‘고,백 다이어리’가 파일럿 방송이라 아쉬웠다. 연기를 정식으로 하게 된 첫 작품이라 그런지 이것 저것 하고 싶은게 많았다”고 첫 주연작에 대해 회상했다. “아직 ‘고,백 다이어리’의 ‘도재현’과 헤어지지 못한 느낌이다. 요즘도 ‘다시보기’를 통해 ‘도재현’과 만나는 중”이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팬들의 반응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던 그는 “내가 연기한 ‘도재현’이 점점 나쁜 캐릭터로 변화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공감해 주시는 분들도 많고, 다양한 피드백으로 응원을 주신 시청자분들이 있어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고,백 다이어리’의 엔딩에 대해서는 “극 중 ‘도재현’이 오래 사귄 여자친구에게 홧김에 시간을 갖자고 한 것 같다. 분명 후회하고 있을 것 같다”며 풀리지 않은 뒷 이야기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정규 편성이 된다면 ‘도재현’이 당장 사과를 하러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도 웃으며 말했다.
‘귀신데렐라’로 쉼없이 연기를 이어가는 이종원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 김보라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중이다. 김보라와의 ‘케미’에 대해선 “김보라와는 원래 친구 사이였다. 친구끼리 연기하는 것이 조금 어색했는데, 편해서 그런지 점점 시너지가 나더라”고 전했다. “(김)보라에겐 배울 것이 너무 많다. 연기 뿐 아니라, 표정, 발음, 포즈 단 하나도 배우지 않을 것이 없다. 나는 아직 신인이라 보라와 함께 촬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함께 연기하는 김보라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신예임에도 다작 중인 배우 이종원은, 2019년 개봉을 앞둔 영화 ‘사회인’에도 출연한다. “‘사회인’의 ‘김경식’은 회사에서 당하는 고난과 역경, 회사 밖에서 이루어지는 스트레스 등을 야구로 해소하는 인물이다. 웹드라마를 통해 보여드렸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또한 “웹드라마와 상업영화 촬영은 많이 다르더라. 우선 스태프 수도 다르고, 다양한 선배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덕에 조언도 많이 들으며 연기했는데, 다 같이 즐겁게 호흡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느꼈던 촬영장이었다”고 촬영 당시를 그려냈다./mari@osen.co.kr
[사진] 앳스타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