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힘겨운 1-0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힘겨운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주중에 올림피크 리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을 앞둔 만큼 수아레스-라키티치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뎀벨레-보아텡을 앞세워 공격에 나섰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바야돌리드의 스리백 앞에 무기력한 모습만을 연출했다.
전반 내내 몰아치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43분 피케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차분하게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도 마찬가지었다. 바르셀로나가 공격 주도권을 잡았으나, 의미있는 결과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를 후반 15분, 쿠티뉴를 후반 25분 연달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투입된 선수들도 제대로 된 활약열 펼치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다급해진 발베르데 감독은 후반 31분 라키티치까지 투입했다. 바르셀로나아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후반 39분 쿠티뉴가 페널티박스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메시가 실축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답답한 경기력으로 1-0 승리에 그쳤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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