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도 애청자"..'전참시' 정우성, 정해인 이어 이영자 먹바타 2호 인증(종합)[Oh!쎈 레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17 13: 47

정우성과 함께 먹는 밥은 더욱 꿀맛이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이영자가 부러운 안방 시청자들이었다. 
16일 방송된 MBC ‘전참시’에서 이영자는 정우성으로부터 영화 ‘증인’ 시사회 초대를 받았다. ‘전참시’ 열혈 애청자라는 정우성은 이영자와 매니저 송팀장을 저녁 식사 자리에도 초대했다. 이영자는 감격에 겨워 당황할 정도로 기뻐했다. 
정우성은 낙지 요리를 추천했고 이영자는 낙지 요리 맛집으로 그를 인도했다. 여기서 정우성의 스윗함은 폭발했다. 지난해 말 이영자가 MBC와 KBS에서 ‘연예대상’ 2관왕에 오른 걸 뒤늦게라도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을 준비한 것. 이영자는 정우성의 젠틀함에 흠뻑 취했다. 

정우성은 '절친' 이정재도 '전참시'의 애청자이자 이영자의 팬이라고 귀띔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눌 때 문득문득 '전참시' 이야기가 튀어나온다고 밝혀 이영자를 절로 흐뭇하게 했다. 
정우성과 매니저, 이영자와 송성호 팀장은 낙지 요리에 매료됐다. 정우성은 이영자가 알려준 대로 먹방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가 조갯 국물에 비벼준 낙지 비빔밥을 먹은 뒤에는 연신 “맛있다”며 감탄했다.
정우성과 이영자의 만남은 뜻밖이었다. 이들은 1990년대 첫 번째 전성기에 만나 한 세기가 바뀐 뒤 만날 정도로 접점이 없었다. 최고의 배우와 최고의 예능인은 두 번째 전성기에 만나 기념비적인 낙지 먹방을 완성했다. 
이영자로서는 올리브 ‘밥블레스유’를 통해 정해인에 이어 두 번째 ‘먹바타’를 확보한 셈이다. 정우성은 이영자가 알려준 대로 낙지 먹방을 선보이며 한결 소탈한 매력을 안방에 알렸다. 정우성과 이영자의 먹방 투샷에 시청자들은 계 탄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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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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