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인슛 성공’ 테이텀, NBA 스킬스챌린지 우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2.17 10: 41

제이슨 테이텀이 NBA 최고의 기술자가 됐다.
2019 NBA 올스타 전야제가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개최됐다. NBA 최고의 별들이 모두 모여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여러 가지 기술을 겨루는 스킬스챌린지에는 마이크 콘리, 루카 돈치치, 디애런 팍스, 니콜라 요키치, 카일 쿠즈마, 제이슨 테이텀, 니콜라 부세비치, 트레이 영 8명이 출전했다.
준결승에서 제이슨 테이텀이 니콜라 요키치를 물리쳤다. 테이텀은 첫 패스를 실수하면서 뒤졌지만, 마지막 3점슛을 한 번에 넣으면서 대역전에 성공했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 루카 돈치치와 트레이 영이 준결승에서 붙었다. 스피드에서 뒤진 돈치치가 마지막 하프라인슛으로 일발역전을 노렸지만, 영이 먼저 3점슛을 넣어 승리했다.
결승전에서 단연 트레이 영의 스피드가 빛났다. 하지만 테이텀이 극적인 하프라인 슛을 성공시키면서 대역전에 성공했다.
테이텀은 “한 번에 역전하려고 장거리 슛을 시도했다. 패스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많이 연습을 했다. 트로피는 우리 어머니가 잘 볼 수 있도록 드리겠다”며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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