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해리스, 커리 꺾었다...NBA 3점슛 챔피언 등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2.17 11: 31

조 해리스가 NBA 최고의 슈터에 등극했다.
2019 NBA 올스타 전야제가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개최됐다. NBA 최고의 별들이 모두 모여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메인 이벤트는 3점슛 대회였다. 데빈 부커(피닉스), 세스 커리(포틀랜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대니 그린(토론토), 조 해리스(브루클린), 버디 힐드(새크라멘토),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덕 노비츠키(댈러스), 켐바 워커(샬럿)까지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1라운드 첫 주자 조 해리스는 마지막 머니볼 구간 공 5개를 모두 넣으면서 25점을 기록했다. 홈코트의 영웅 켐바 워커는 15점으로 부진했다. 크리스 미들턴은 11점으로 탈락했다. 세스 커리는 16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릴라드는 버저비터 2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극적으로 17점을 올렸다.
힐드는 26점으로 예선 2위에 올랐다. 그린은 23점으로 아쉽게 결승에 가지 못했다. 은퇴를 앞둔 덕 노비츠키는 17점으로 추억을 만들었다. 커리는 마지막 머니볼 구간 5개를 모두 넣으면서 27점으로 단숨에 경쟁자들을 추월했다. 뒤늦게 불이 붙은 부커는 머니볼 5개를 모두 넣고도 23점으로 탈락했다.
결승전은 스테판 커리, 힐드, 해리스로 압축됐다. 해리스는 결승에서도 머니볼 구간을 모두 성공하며 26점으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힐드는 19점으로 부진했다. 커리는 시작부터 9연속 3점슛을 성공했다. 커리는 머니볼 구간에서 실수를 하면서 24점으로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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