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상화 "평창올림픽, 가장 아쉬웠던 경기‥아직도 영상 못 봐"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17 18: 42

이상화 선수가 평창올림픽 때의 속상했던 마음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사부 이상화 편이 그려졌다. 
훈련부터 식사까지 경기전날 그대로 보여줬다. 이승기는 "밥을 먹어야 에너지가 나오는거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이상화 선수는 "강릉 링크장이 가벼워야 잘 나가는 아이스, 혹독하게 스스로를 다기칠수 밖에 없던 이유였다"면서 "올림픽 경기 전에 출전 목표를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고 말한다, 늘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기 때문"이라 전했다.

이상화 선수가 말하는 완벽함은 실수없는 레이스하지만 평창 올림픽에서 실수를 꺼냈다. 이상화 선수는 "마지막 코너에서 주춤했다, 올림픽 100미터 남기고 마음이 급했다"면서 오랜만에 느낀 속도와 욕심에 속도를 주체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상화 선수는 "훈련 때처럼 하지 못하고 한 발을 더 내밀어 스텝이 꼬여버렸다, 실수를 잡지만 무릎 부상으로 바로 잡지 못해 뒤틀렸다"면서 사부만 아는 0.1초의 무게를 전했다. 메달색보다 더 중요했던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지 못한 아쉬움이었다. 이상화 선수는 "평창 올림픽 제인생에 가장 아쉬웠던 경기, 아직도 경기 영상을 못 봤다, 못 보겠어서"라면서 순간의 실수가 만든 1년의 그림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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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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