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 눕히고 박력 고백.."나 괜찮은 남자야" [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17 21: 33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이나영의 설렘을 폭풍 질투하며 남자다운 박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8화에서 지서준(위하준 분)은 강단이(이나영 분)에게 3개월만 만나보자고 했다. 강단이가 고민하자 그는 같이 출퇴근 하는 것처럼 지내보자고 제안했다. 
강단이는 집에 돌아와 차은호(이종석 분)에게 자랑했다. 차은호는 “같이 출근한다고? 같이 퇴근하고?”라고 반문했고 강단이는 “서른 넘어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날 확률은 핵폭탄 만날 확률보다 낮다”며 설레어했다. 

그는 “내 인생 마지막 연애 같다”고 했고 차은호는 “그래 곧 할머니 되니까”라고 독설을 퍼부은 뒤 “배가 아파서 그래”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프다는 말에 강단이는 차은호의 이마를 손으로 짚었다. 
그러자 차은호는 이마 말고 심장이 아프다며 강단이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댔다. 강단이는 “이거 근육이냐? 너 남자다”라고 놀라워했다. 차은호는 강단이가 계속 자신을 어린 동생 취급하자 난데없이 그를 눕혔다. 
그리고는 “그래 나 남자야. 제대로 보면 진짜 괜찮은 남자”라고 박력 있게 고백했다. 강단이는 “어우씨 설렐 뻔했어. 심장이 왜 이렇게 뛰어. 내가 남자를 너무 굶었네”라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고 애썼다. 
그 순간 방으로 들어갔다 나온 차은호는 “사랑은 무슨 사랑이야? 뭐가 신기해? 누나 아직 괜찮고 남자들이 쳐다보는데 지서준이 좋아하는 게 뭐가 신기해. 누나 마음이 중요하다. 누나는 그 자식이 진짜 좋냐고. 아직도 모르겠으면 아니야. 만나도 아니라고. 인형이 뭐가 좋다고 바보 같이”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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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맨스는 별책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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