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의 컴백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가요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집중조명을 하고있는 것.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를 발표한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미국 최대 연말쇼 '징글볼' 투어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여하는 등 국내외로 놀라운 성장을 펼쳤던 바. 그만큼 이들이 이번에 어떤 성과를 세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해외에서도 몬스타엑스의 활약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 몬스타엑스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K팝 앨범 10”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최근 “2019년의 가장 기대되는 K팝 앨범 10”(The 10 Most Anticipated K-pop Albums of 2019)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하고 몬스타엑스가 2019년 발표할 앨범을 포함했다.
빌보드는 앞서 몬스타엑스와 함께했던 인터뷰를 소개하며 “몬스타엑스가 현재까지 가장 큰 미국 쇼를 개최하고 ‘징글볼’ 투어에 참가한 첫 K팝 그룹이 되는 것을 본 중요한 해가 지난 후, 지난해 말 빌보드와의 대화에서 2019년 계획을 조심스럽게 유지했다”고 앨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멤버 기현의 인터뷰를 언급, “몬스타엑스는 이미 다른 가수들과 몇 가지 일을 해냈지만, 그것은 극비”라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리기도 했다.

또한 빌보드는 “몬스타엑스는 지난 10월 발표해 월드 앨범 차트 톱 10에 들은 앨범 'Take.1 Are You There?'(알 유 데어?)에 이어 팬들이 기대할 수 있는 그들의 'Take.2' 앨범에 대해서 언급, 이후 더 많은 영어 트랙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며 지난 ‘Shoot Out’(슛 아웃) 영어 버전의 이은 영어 버전 신곡 발매의 바람도 덧붙였다.
빌보드 뿐만이 아니다. 영국의 유력 매체 '메트로'도 몬스타엑스를 극찬했다. 메트로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그들의 목소리가 네 영혼에 스며든다': 스티브 아오키가 K팝 그룹 몬스타엑스와 처음으로 함께한 작업에 대해 밝혔다"(‘Their voices dive into your soul: Steve Aoki spills on working with K-Pop group Monsta X for the first time)를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 발표하는 컴백 앨범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에서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 소식을 전하며 음악 팬들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메트로는 스티브 아오키와 인터뷰를 통해 몬스타엑스와의 콜라보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매체 인터뷰에서 스티브 아오키는 "몬스타엑스의 노래 실력은 전체적으로 정말 대단하다"며 "진심으로 훅과 멜로디를 전달했고 거기서부터 우리는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몬스타엑스를 재능 있는 예술가로 칭한 스티브 아오키는 "이 노래가 몬스타엑스의 보컬 재능을 보여주는 완벽한 방법"이라며 "트랙에서 그들의 목소리와 멜로디, 가창력이 놀랍다"고 음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여기에 "나는 곡 'Play It Cool'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싶었고, 이 곡을 제대로 부를 줄 아는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게 됐다"며 "24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무대는 누군가의 영혼에 스며드는 것이 중요한데 몬스타엑스는 그것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었다"고 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메트로' 역시 콜라보곡 'Play It Cool'에 관해 "이 음악은 빛나는 여름에 어울리는 비밥(bebop)으로, 기존의 몬스타엑스와는 꽤 다르지만 그들은 자신 있게 그것을 해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몬스타엑스의 컴백은 미국 빌보드와 유명 음악 플랫폼 판도라에 이어 메트로까지 유수의 해외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몬스타엑스는 2019년을 화려하게 밝힐 전망이다. 타이틀곡 'Alligator'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힙합적인 느낌에 파워풀한 퓨쳐팝 사운드가 믹스 매치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연 몬스타엑스의 컴백은 국내외로 어떤 신드롬을 일으킬지 지켜볼 일이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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