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위협하는 '극한직업', 27일째 1위..1500만 돌파도 문제 없다 [美친box]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2.19 06: 55

‘극한직업’이 27일째 1위를 지키며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전국 11만 418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1465만 558명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지난 달 23일 개봉 즉시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던 ‘극한직업’은 역대 1월 영화 최다 일일 관객수,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수,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등 각종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19일만에 ‘7번방의 선물’을 넘고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랐으며, 지난 17일에는 역대 흥행 영화 3위인 ‘국제시장’(1425만 7163명), 2위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754명)을 동시에 제치고 역대 흥행 영화 2위에 등극했다.
이제 ‘극한직업’ 앞에 남아 있는 영화는 1위인 ‘명량’(1761만 3682명)뿐이다. ‘극한직업’은 평일에도 여전히 10만대의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상황. 지금껏 그 어떤 영화도 깨지 못했던 ‘명량’의 기록을 ‘극한직업’이 넘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위는 정우성 김향기 주연 ‘증인’이 차지했다. 9만 4194명을 동원해 총 누적 관객수는 81만 1349명이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관객 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parkjy@osen.co.kr
[사진]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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