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만 50번"...'서울메이트2' 산다라박이 밝힌 이민호와 '키스' 비하인드 [어저께TV]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19 08: 47

산다라박이 이민호와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18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 출연해 '아시아 스타' 이민호와의 짜릿한 키스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김숙꽈 함께 필리핀 쌍둥이 집에 방문했다.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필리핀 국민 스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김숙은 쌍둥이에게 산다라박의 한국 활동 시절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솔로곡 '키스(Kiss)'의 뮤직비디오를 재생했다. '키스'는 산다라박의 솔로곡으로, 발표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꽃보다 남자'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이민호가 출연, 산다라박과 달달한 장면을 연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숙은 산다라박과 이민호의 키스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숙은 호기심에 "키스신을 많이 찍었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못해도 50번은 넘게 찍었다"고 달콤했던 키스신 뒤에 숨겨진 고충을 토로했다. 산다라박은 "신인 시절이라 느끼지도 못했다"고 차진 입담으로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선사했다. 
산다라박과 김숙의 이야기를 지켜보던 키는 "우리도 했다"며 산다라박과 키스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키는 "신인 시절에 립스틱 광고를 찍을 때, 내가 볼에 뽀뽀해서 입술자국을 남긴 적이 있다"고 회상했고, 김숙은 산다라박에게 "이쯤 되면 키스 장인"이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투 머치 가이' 김영철과 필리핀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깜짝 손님으로 김영철이 등장했다. 다른 일정으로 필리핀을 찾았던 김영철은 한국에 지갑을 놓고 와 김숙에게 지갑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고, 지갑을 찾기 위해 필리핀 쌍둥이 집을 찾은 것. 김숙은 집에 온 김영철에게 "빨리 가라"고 타박했다. 
김영철은 이미 1년 전 한국을 찾았던 필리핀 쌍둥이와 '투 머치 가이'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영철은 갑작스럽게 김숙, 산다라박과 함께 필리핀 여행까지 함게 하며 '깜짝 메이트'에 합류했다. 김영철의 예능감에 감탄한 산다라박은 "필리핀 방송에 출연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평소 해외 진출이 꿈이었던 김영철은 흥분하며 필리핀 생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mari@osen.co.kr
[사진] '서울메이트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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