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지영, 오늘(19일) 2주기..60년 연기외길 국민배우 대한 그리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19 08: 47

 배우 김지영이 영면한지 2년이 지났다. 데뷔 이후 60여년간 연기 한 길을 걸어왔다는 고인에 대한 그리움 역시 짙어지고 있다. 
故 김지영은 지난 2017년 2월 19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故 김지영은 2년 동안 폐암 투병을 하면서도 꾸준하게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2016년 10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판타스틱’이다. 
고인은 1938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났으며, 1958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0년 영화 ‘상속자’로 영화 출연을 시작했다.이후 故 김지영은 드라마 ‘전원일기’ ‘조선왕조 오백년’ ‘파랑새는 있다’ ‘풀하우스’ ‘토지’를 비롯, 영화 '해운대' '국가대표' 등에 출연하며 60여 년간 배우의 길을 걸었다.

故 김지영은 ‘전원일기’ 이후 할머니 역할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옆집 할머니처럼 다정하고 푸근한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고인은 특유의 사투리 연기를 보여줬다. 
2년여 간 페렴 투병 사실을 감춘 뒤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김지영의 사망 소식은 많은 시청자에 충격을 안겼다. 김지영은 한 번도 배우 이외의 길을 걷지 않았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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