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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정하담 “고아성, 유관순 연기 가슴 속에 훅 들어왔다”[Oh!커피 한 잔①]

[OSEN=박판석 기자]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디씨지플러스, 조르바필름 | 각본/감독: 조민호 | 출연: 고아성,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류경수]의 정하담이 함께 호흡을 맞춘 고아성의 연기에 감탄했다. 

정하담은 19일 오후 OSEN과 인터뷰에서 “유관순이 정말 어려운 연기인데 고아성이 정말 잘해냈다”며 “강인하고, 당당하고 흔들리는 그런 모습을 잘 준비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보면서도 가슴 속에 진하게 훅 들어오는 그런 감정을 준다. 특히나 함께 연기를 하면서 이 영화를 정말 사랑한다는 것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항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이 작품은 1919년 3.1운동 100주년에 맞춰서 만들어진 영화다. 

정하담은 ‘항거’에서 유관순(고아성 분)과 8호실에 갇힌 25명의 수인 중에 한명인 이옥이 역할을 맡았다. 이옥이는 실제 인물이 아닌 캐릭터다. 정하담은 “실존인물은 아니지만 유관순 열사가 수감 되던 당시 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해서 실제 인물처럼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정하담은 ‘항거’ 출연을 결정하면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유관순의 일대기가 아니라 옥사 안에서 수감 된 이후, 1년의 이야기를 먼저 들었다. 대본을 받기 전부터 궁금해졌고,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이 이옥이는 배운 것도 많지 않고, 고생도 많이 했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삼일운동에 참여한 인물이라고 말해줬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유관순 역할을 맡은 고아성 뿐만 아니라 정하담 역시도 독립운동가들을 연기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는 “3평 정도의 감옥에서 수의를 입고 실제로 맨발로 걸어다니다 보니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찍는게 맞나,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잘 표현하고 있나 고민을 했다. 찍으면서도 자책감 같은게 들었다”고 설명했다. 

‘항거’는 오는 27일 개봉한다./pps2014@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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