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몬스타엑스, 식빵만 물어도 웃음 폭발(ft. 일타강사 민혁) [어저께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20 07: 27

 '아이돌룸' 몬스타엑스가 신곡 홍보부터 식탐까지, 남다른 예능감으로 활약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서는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타이틀곡 '엘리게이터'(Alligator)'로 4개월 만에 컴백해 활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요즘 일본에서 인기가 엄청나다더라"면서 "'와카와카 센빠이'가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몬스타엑스는 "저희 노래 가사 중 '워커 워커'라는 가사가 있는데 거기서 가져온 것 같다. 와카가 젊다는 느낌도 있어서 '젊은 선배'라는 의미로 불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독보적인 센빠이는 누구냐"는 질문에 "셔누"라고 답하며 "형이 일본에서 밖으로 나가길 꺼려 할 정도다"라고 MSG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후 멤버들은 MC들의 요청에 따라 매너모드 댄스를 추며 일본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고, 마지막 주자였던 주헌이 MC들의 타깃이 돼 멘붕에 빠졌다. 그래도 주헌은 이날의 밀착 카메라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어 '엘리게이터' 무대를 나노 댄스와 함께 멋지게 선보인 몬스타엑스는 동요와 섹시 팝에 맞춰 춤을 춘 뒤 문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MC들의 지휘 하에 원호가 큐트파, 형원이 클럽파, 민혁이 무당파, 아이엠이 무성의 파, 기현이 분위기 한파, 셔누가 섹시파에 분류된 것. 가장 먼저 도전한 주헌은 큐티와 섹시 둘 다 탈락해 또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5년차 리더 셔누에 대해 칭찬을 늘어놔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셔누는 멤버들을 알아맞히는 여러 퀴즈에 실패하고 말았고, 그중에서도 셔누의 관심을 받고 싶어 했던 민혁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방송 말미, 몬스타엑스는 "저희 식비가 월에 2~3천만 원이다. 먹을 것만 있으면 뭐든 잘 한다"고 남다른 식탐을 밝혔으며, 제작진이 준비한 음식을 먹기 위해 '토스트를 앙' 미션에 목숨 걸고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민혁은 가장 먼저 미션을 통과한 것은 물론 일타강사로 나서 멤버들의 지도를 해줘 JTBC 드라마 'SKT 캐슬' 속 김주영(김서형 분) 선생님 같은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이에 '엘리게이터'로 4개월 만에 컴백해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한 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더 승승장구하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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