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첫 경기부터 지배하는 경기 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2.19 22: 10

"아직 100%는 아니지만 더욱 기세를 끌어 올려 더 잘하도록 하겠다."
울산 현대는 18일 저녁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페락 FA(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믹스가 멀티골- 이동경&주니오가 한 골 씩 보태며 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ACL 본선 무대에 진출한 울산은 통산 7번째(대회 개편 전 포함하면 8회) ACL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H조에 합류한 울산은 시드니FC(호주), 상하이 상강(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6강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는 김도훈 감독과 MOM(Man of the match) 박주호가 참석했다. 이번 시즌 울산의 주장인 박주호는 "첫 경기지만 지배하는 경기를 했다. 감독님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자꾸 강조하셨다. 감독님 주문대로 경기하니 골도 많이 들어가고 좋은 경기 했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박주호는 "이번 시즌 목표는 감독님 목표대로 지배하는 축구다. 가장 우선적으로 활동량에 신경쓰고 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더욱 기세를 끌어 올려 더 잘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cadoo@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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