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금동이 아내" '불청' 조하나 등장에, '男心' 폭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20 00: 32

조하나가 17년만에 방송 나들이, 새친구로 등장했고, 김광규에 이어 최성국의 관심까지 남심을 폭발시켰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새친구로 조하나가 출연했다. 
제작진은 "반가운 손님이 올 것"이라며 새친구를 암시했다.전원에서 4년간 생활했다는 정보를 입수, 최민용은 "여자 혼자 쉽지 않을 텐데"라며 누군지 유추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여자고 교수님"이라고 힌트, 무용 전공이란 말에 문영은 "딱 광규"라며 광규의 운명의 여인일 것 이라 했다. 알고보니 광규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부의 여성을 만날 운명이 있다는 사주를 봤었기 때문. 게다가 대학교수라고 했다. 이에 광규도 솔깃했다. 모두 광규에게 관심이 쏠리며 "부끄러워하지 말라"면서 광규를 챙겼다. 

한 마음 한 뜻으로 광규를 응원, 문영과 광규가 새친구를 맞이하러 가기로 했다. 그 사이, 새친구도 도착했다. 새친구는 카메라를 어색해하며 "2002년도까지 마이크 찬 것 같다"고 했다. 새친구는 바로 조하나였다. 과거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금동이 임호의 아내로 등장, 자연스러운 생활연기와 소탄한 모습으로 활약했던 그녀였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2002년 연기활 동 끝으로 무용가 삶을 시작했다고 했다. 현재 조하나는 국가 무형 문화제 27호 '승무' 이수자이자 무용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라며, 17년만에 방송 나들이라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문영은 선을 본적 있냐고 질문, 조하나는 "선도 해봤지만 인연이 닿지 못했다"고 대답하자, 문영은 "불청에 쓸만한 남자 많다"며 광규를 꼽았다. 광규는 "부끄럽다"며 부정하지 않았고, 조하나도 "실물이 좋다"고 했다.  문영이 "광규 어릴 때 더 잘생겼었다"고 하자, 하나도 사진을 궁금, 광규는 "먼저 보여달라"며 박력을 보였다.  이에 조하나는 전원일기 때 사진을 건넸다. 세월도 피해간 동안미모에 광규는 "진짜 똑같다, 심은하도 닮았다"며 감탄했다. 
모두 힘을 모아 오징어를 손질하는 사이, 새친구 조하나가 등장했다. 모두 하던 일을 멈추며 새친구를 맞이했다. 우산 속에 가린 실루엣만 보고도 남자들은 잇몸을 만개, 인사만 했는데도 웃음보고 터졌다. 조하나는 "저 다가가도 되요?"라고 질문, 남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이내 우산을 내리고 조하나의 얼굴이 공개되자. 모두 "안다"며 반가워했다. 특히 최성국은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모두 "성국오빠 표정봐라"며 놀리기 바빴다. 최성국은 조하나의 움직임 하나하나 체크하며 배려를 폭발했다. 끝까지 에스코트 하는 모습을 알아챈 멤버들은 "너무 좋아한다, 진심인데"라며 흥미로워했다. 이어 성국이 갑자기 애타게 광규를 호출했다. 그러면서 조하나의 연배를 물었고, 결혼여부까지 궁금증이 폭발했다. 
구본승은 국내여행을 자주 다니냐고 질문, 강진은 처음이라고 했다. 하지만 고향은 전라도 진도라고.
고향은 진도지만 상경 전 중학때까지 목표에서 생활했다는 말에, 최성국은 "목포 퀸카였겠다"며 칭찬했다. 
91년도 데뷔했다는 조하나는 활동 기수가 이병헌, 김정균, 김정란, 손현주, 김호진도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무용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며 방학기간을 맞이해 잠깐 나왔다고 했다. 최민용은 남자친구 있는지 질문, 그러면서 "대신 물어보는게 누군가 편할 것 같다"며 최성국을 바라봤다. 구본승 역시 최성국 대신해 묻는듯 이상형을 질문, 조하나는 "성품 좋은 사람"이라 대답했고, 최성국은 "그럼 전 아니다"며 부끄러움에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민용은 박재홍이 궁금해한 마지막 교제에 대해 물었다. 조하나는 2년 전이라 대답, 연상과 연하 중 어느 쪽이 좋냐고 묻자 조하나는 "연하 만나봤지만 연상이 편하긴 한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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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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