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김광규·박재홍까지"..조하나, 미모의 '男心' 폭격기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20 06: 47

조하나가 새친구로 등장하자마자, 김광규에 이어 최성국, 박재홍까지 관심이 폭발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새친구로 조하나가 출연했다. 
이날 청춘들이 전라도 강진에서 모였다. 휘모아친 눈보라를 딛고, 강경헌이 먼저 도착했다. 강경헌은 설백풍경에 감탄, 도화자기 된 마당에 한 발자국씩 옮겼다. 이어 박재홍도 도착, 두 사람은 마당에 쌓인 눈으로 눈 사람을 만들었다. 눈 사람에 하트까지 완성, 때 마침 구본승이 도착하자 박재홍은 "널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고 했다. 구본승은 "나라고 딱 말했냐, 진짜 너가 만들었냐"고 질문, 미묘하게 강경헌이 대답을 회피했다. 이후 두 사람은 똑같은 빨간 커플모자로 이목을 사로 자았다. 

뒤이어 송은이와 최민용도 도착했다. 초면인 박재홍과 최민용이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 그리곤 최성국과 광규, 김혜림, 박문영까지 도착했고, 문영과 혜림은 25년만에 재회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반가운 손님이 올 것"이라며 새친구를 암시했다.전원에서 4년간 생활했다는 정보를 입수, 최민용은 "여자 혼자 쉽지 않을 텐데"라며 누군지 유추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여자고 교수님"이라고 힌트, 무용 전공이란 말에 문영은 "딱 광규"라며 광규의 운명의 여인일 것 이라 했다. 알고보니 광규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부의 여성을 만날 운명이 있다는 사주를 봤었기 때문. 게다가 대학교수라고 했다. 이에 광규도 솔깃했다. 모두 광규에게 관심이 쏠리며 "부끄러어하지 말라"면서 광규를 챙겼다. 
새친구는 바로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금동이 아내 조하나였다. 17년만에 방송 출연이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문영과 광규가 새친구 조하나를 맞췄다. 올해 마흔 여덟살이 됐다는 말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때 문영은 "광규가 매너가 좋다 짐 들어주러 왔다"면서 "광규같은 애가 없다"며 중매본능이 발동했다. 이어 수줍은 광규를 달래며 예쁜 찻집에 도착했다. 광규는 안전부절, 이어 조하나에 대해 검색하고 싶다고 했다. '전원일기'를 봤으나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문영은 "처음 나왔을 때 20대였다, 전원일기 4년했다"고 말했다. 새친구 힌트인 전원생활 4년인 '전원일기'란 말에 그제서야 알아챘다. 
 
문영은 선을 본적 있냐고 질문, 조하나는 "선도 해봤지만 인연이 닿지 못했다"고 대답하자, 문영은 "불청에 쓸만한 남자 많다"며 광규를 꼽았다.광규는 "부끄럽다"며 부정하지 않았고, 조하나도 "실물이 좋다"고 했다.  
문영이 "광규 어릴 때 더 잘생겼었다"고 하자, 하나도 사진을 궁금, 광규는 "먼저 보여달라"며 박력을 보였다. 이에 조하나는 전원일기 때 사진을 건넸다. 세월도 피해간 동안미모에 광규는 "진짜 똑같다, 심은하도 닮았다"며 감탄했다. 
청춘들은 식사 준비를 했다. 김혜림은 바리바리 싸가지온 재료들을 꺼냈다. 이북식 '오징어국'을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이북출신인 母가 감자를 많이 썼다며 감자를 넣는다는 말에 역시 母가 이북출신인 구본승이 반가워했다. 
모두 힘을 모아 오징어를 손질하는 사이, 새친구 조하나가 등장했다. 모두 하던 일을 멈추며 새친구를 맞이했다. 우산 속에 가린 실루엣만 보고도 남자들은 잇몸을 만개, 인사만 했는데도 웃음보고 터졌다. 
조하나는 "저 다가가도 되요?"라고 질문, 남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최성국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있냐고 질문, 조하나는 개인적으로 누군가를 안다고 했다. 바로 강경헌이었다. 
 
누군지 알아챈 강경헌은 "남자들 머리 단장해라"면서 더욱 설레게 했다. 특히 최성국이 가장 좋아했다. 이어 마지막 출연한 드라마가 '전원일기'란 말에 모두 놀랐다. 이내 우산을 내리고 조하나의 얼굴이 공개되자. 모두 "안다"며 반가워했다. 특히 최성국은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모두 "성국오빠 표정봐라"며 놀리기 바빴다. 최성국은 조하나의 움직임 하나하나 체크하며 배려를 폭발했다. 끝까지 에스코트 하는 모습을 알아챈 멤버들은 "너무 좋아한다, 진심인데"라며 흥미로워했다. 이어 성국이 갑자기 애타게 광규를 호출했다. 그러면서 조하나의 연배를 물었고, 결혼여부까지 궁금증이 폭발했다. 
밖에서 새친구 조하나의 얘기로 들떠있었고, 이내 예능 '뽀시래기' 새친구에게 카메라 위치며 살뜰하게 안내했다. 한창 점심을 준비한 후 최성국이 다시 들어와 새친구에게 인사를 전했다. 성국이 "새친구 오면 잘해줘야한다"고 하자, 경헌은 "오빠가 좋아하는 냄새가 난다"고 했고, 최성국이 민망한 듯 웃었다. 이때, 광규가 혼자 일하는 혜림을 도와주러 간다고 하자, 최성국은 메인 서포트 주인공이었던 광규에게 "형 좀 나가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국무용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며 방학기간을 맞이해 잠깐 나왔다고 했다.  최민용은 남자친구 있는지 질문, 그러면서 "대신 물어보는게 누군가 편할 것 같다"며 최성국을 바라봤다. 구본승 역시 최성국 대신해 묻는듯 이상형을 질문,  조하나는 "성품 좋은 사람"이라 대답했고, 최성국은 "그럼 전 아니다"며 부끄러움에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민용은 박재홍이 궁금해한 마지막 교제에 대해 물었다. 
조하나는 2년 전이라 대답, 연상과 연하 중 어느 쪽이 좋냐고 묻자 조하나는 "연하 만나봤지만 연상이 편하긴 한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최성국은 모두에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귀고 싶냐"고 질문, 구본승은 "연애는 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누군가 사랑하고 싶다가도 만사가 귀찮아진다"면서 새로운 만남과 귀찮음 사이라고 했다. 
데이트에 열정적이지 않게 된다며 고민을 전했고, 멤버들은 "그래서 우리가 이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겻다. 무엇보다 조하나의 등장에 누구 먼저라 할 것 없이 관심이 폭발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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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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