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개척"..'랜선라이프' 회사원A, 북한 메이크업도 찰떡[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2.20 06: 54

 뷰티크리에이터 ‘회사원A’가 북한 메이크업에 도전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랜선라이프’에는 뷰티계에서 무한도전 중인 회사원A가 첫 출연해 북한 화장품으로 메이크업에 도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회사원A는 “제가 원래 회사에 다녔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몸이 축 나서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취미를 고민하다가 콘텐츠 제작을 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녀는 “자조적인 느낌으로 제 이름을 ‘회사원A’라고 붙였다”고 설명했다. 

회사원A는 나라마다 다른 사회, 문화현상에 따라 메이크업도 다른 양상을 띤다고 비교했다. 수많은 뷰티크리에이터들 속에서 자신의 장점은 복합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그래서인지 회사원A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19만 1736명(2월20일 기준)을 자랑하고 있다.
회사원A는 “저는 진심으로 통일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통일이 된다면)블루오션인 (북한 메이크업에) 진출하려고 한다”고 향후에도 뷰티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날 회사원A는 북한에서도 인기인 쿠션 팩트, 입술연지 등 메이크업 도구들을 이용해 북한식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그녀는 실제 북한 출신 여성 김가영 씨를 초대해 색다른 콘텐츠 제작에 들어갔다. 자신은 북한식으로, 김가영 씨는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의 메이크업에 도전하기로 한 것.
회사원A는 북한산 아이브로와 아이라인, 립스틱 등을 이용해 메이크업을 완성해 나갔다. 아무 것도 없던 맨얼굴이 점차 채워지자, 북한 여성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김가영 씨도 서현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해 특유의 분위기를 내는 데 성공했다. 함께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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