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 수아레스 부진' 바르샤, 리옹 원정 0-0... 2차전서 승부 가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2.20 07: 26

 FC  바르셀로나가 올림피크 리옹 원정에서 아쉬운 결정력으로 득점 없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옹과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날 리그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바르셀로나는 총력전에 나섰다. 리오넬 메시 - 루이스 수아레스 - 오스만 뎀벨레의 공격 삼각 편대가 나섰다. 중원에서도 이반 라키티치-세르히오 부스케츠-세르지 로베르토가 나서 지원했다.

경기 내내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리옹은 수비에 무게를 두고 멤피스 뎀파이를 중심으로 한 역습을 노렸다.
바르셀로나는 계속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리옹의 두터운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전반 내내 메시가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평소보다 몸이 무거웠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메시가 전반보다는 적극적으로 호르디 알바와 연계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를 두들겼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아레스의 마무리가 아쉬운 장면이 이어졌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2차전은 3월 14일 캄프 누에서 열린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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