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캡틴 헨더슨, “뮌헨전 무득점 실망스럽지만 최악의 결과 아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20 07: 24

리버풀 캡틴 조던 헨더슨이 바이에른 뮌헨전 무득점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뮌헨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뮌헨서 뛰는 정우영은 결장했다.
리버풀 주장 헨더슨은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서 “득점을 하지 못해 실망스럽지만 클린시트를 유지했고, 수비를 잘했다”며 “우리는 특히 전반전에 충분한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헨더슨은 또 “최악의 결과는 아니”라며 “경기력은 좋았지만 파이널 서드(공격지역)서 (결정력이) 조금 부족했다. 골 앞에서 운이 조금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오는 3월 14일 뮌헨 원정길에 올라 16강 2차전을 벌인다. 헨더슨은 “(8강행 가능성은) 아직 살아있다”며 “자신감을 유지해야 한다. 힘들겠지만 우린 UCL 경험이 있다. 원정에 가서 뮌헨을 곤란에 빠트릴 수 있다”고 희망을 노래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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