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아자르 영입 위해 마드리드 집 찾는 중... 반박 루머도 나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2.20 07: 48

에덴 아자르 이적설에 티보 쿠르투아가 개입했다는 루머와 반박이 동시에 나왔다. 
영국 '101그레이트 골'은 20일(한국시간) "레알이 티보 쿠르투아에 이어 에덴 아자르마저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쿠르투아는 벨기에 대표팀 동료의 레알 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이적시켰으나 스타 선수 보강 없이 유망주 영입과 내부 선수로 대체를 시도했으나어려움을 겪고 있다.

101 그레이트골은 "레알은 다음 시즌 영입 리스트에 아자르를 올리며 공격적인 이적 시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아자르 역시 간절하게 마드리드 행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첼시를 떠나 레알에 합류했던 쿠르투아가 아자르의 첼시행을 지원하고 있다. 101골은 스페인 언론을 인용해서 "쿠르투아는 아자르를 위해 마드리드에서 집을 찾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를 위해 한 쌍의 부동산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일명 부동산 오피셜'은 보통 선수의 이적이 다가올 경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쿠르투아가 직접 나서 아자르가 살 집을 알아볼 정도로 이적이 진행됐다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쿠르투아가 아자르를 위해 집을 찾은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었다. 벨기에와 첼시 전문가인 크리스토프 테루어는 "쿠르투아 부동산 중개 회사는 설립되지 않았다"며 루머에 전면으로 반박했다.
테루어는 "아자르는 아직 마드리드에서 집을 찾고 있지 않다. 이러한 루머는 레알과 연계된 선수한테는 흔하게 나오는 이야기다"고 일축했다.
이어 "몇몇 소스는 나에게 아직 쿠르투아가 부동산 중개업에 나서지는 않았다고 전핸다. 그러므로 아직 아자르의 마드리드 집 구하기는 없다"고 앞서 나온 루머를 조롱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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