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시아 쿼터로 호주 득점왕 출신 공격수 타카트 영입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2.20 07: 54

수원 삼성이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FC로부터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아담 타가트를 영입하며 아시안 쿼터 보강에 나섰다. 
수원과 브리즈번 구단은 지난 19일 타가트 선수의 이적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타가트는 만 21세인 지난 2014년 호주 A리그 득점왕과 신인 선수상을 동시 석권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호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전과 네덜란드전에 출전한 바 있다. 이 때 인상적인 활약 덕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FC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던디 유나이티드를 거쳐 호주 A리그로 복귀한 후 타가트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3위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뽐냈다.
한편 타가트는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수원 선수단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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