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리버풀과 2차전에 분발을 다짐했다.
리버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뮌헨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뮌헨서 뛰는 정우영은 결장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서 “힘든 경기였다. 우린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며 “리버풀은 아주 위협적인 팀이다. 우린 90분 내내 콤팩트한 경기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원정서 득점 없이 비긴 뮌헨은 오는 3월 14일 리버풀을 안방으로 초대해 16강 2차전을 벌인다.
레반도프스키는 “8강에 올라가려면 득점이 필요하다”며 “홈에서는 더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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