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제미모' 조하나, '불청' 김광규·최성국 한눈에 반한 '목포 퀸카' [Oh!쎈 리뷰]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2.20 11: 45

 배우 및 무용가 조하나가 17년 만에 방송을 찾았다. 그는 최성국와 김광규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방송 나들이를 마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조하나가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하나는 등장 전부터 출연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은 조하나가 현장에 도착하기에 앞서 , 그가 4년 동안 전원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 교수, 무용 전공이라는 정보를 차례로 제공했다.

출연자들은 흥분을 금치 못했다. 제작진이 밝힌 조하나는 김광규의 사주 속 배우자와 꼭 닮아있었다. 김광규가 사주를 봤을 때 지성과 미모는 물론, 부까지 겸비한 여성을 만날 것이란 점괘를 받았던 것이다.
이어 새 친구 조하나가 등장했다. 조하나는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금동이(임호 분)의 아내로 출연했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02년 이후 연예계 활동을 접고, 무용가의 길로 택했다. 그는 현재 국가 무형 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이며 무용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조하나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고 밝히자, 강문영은 김광규를 적극 추천했다. 김광규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하나 역시 김광규에 "실물이 좋다"고 말하며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조하나는 숙소로 가기 전 김광규, 조문영과 근처 찻집을 찾아 추위에 언 몸을 녹였다. 이때 조하나는 과거 사진을 공개했고, 김광규는 전혀 변하지 않은 조하나의 방부제 미모에 감탄하며 더욱 호감을 키웠다. 
다른 남성 출연자들도 조하나의 등장에 설레기는 매한가지였다. 특히 최성국은 조하나를 본 순간부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최민용과 구본승이 최성국을 대신해 조하나에게 여러 질문들을 던졌다. 
구본승은 조하나에게 국내 여행을 다니냐고 질문했다. 조하나는 강진은 처음이지만, 고향은 진도라고 밝혔다. 그리고 상경 전에는 목포에서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성국은 "목포 퀸카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하나는 남자친구 유무 여부와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조하나는 2년 전 교제 이후 남자친구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고, 이상형은 성품이 좋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최성국은 "그럼 저는 아니네요"라고 자진납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조하나는 연상과 연하 중 선호하는 쪽을 묻는 질문에 "한 살 연하는 만나봤지만, 연상이 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7년 만에 얼굴을 내비친 조하나에 출연자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학교 방학을 맞아서 '불타는 청춘'을 찾게 됐다는 그는 등장하자마자 최성국, 김광규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면서 재미와 반가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조하나가 최성국, 김광규 등과 러브라인을 이어나가면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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