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완다, 이카르디 주장 아니면 출전 없다"... 본인 반박도 나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2.20 10: 31

완다 드라마가 진실 공방전에 들어갔다. 완다 나라가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지난 19일(한국시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서 "완다는 인터 밀란에게 자신의 남편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박탈한 주장 완장 반환을 요구했다"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이카르디는 다시 클럽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카르디는 완다의 발언으로 인해 라커룸서 동료 선수들과 심각한 불화를 야기했다. 논란의 당사자인 이반 페리시치의 사과 및 완다를 자제시켜달라는 요구를 거절하며 라커룸서 따돌이가 됐다.

결국 인터 밀란 구단은 징계성 조치로 이카르디에게서 주장완장을 박탈했다. 주장 완장 박탈 이후 이카르디는 무릎 부상을 이유로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와 삼프도리아와 리그 경기서 결장했다. 일부에서는 부상이 핑계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완다는 인터 밀란에게 남편의 주장 완장 반환뿐만 아니라 더한 것도 요구했다. 그는 인터 밀란이 이카르디에게서 주장 완장을 빼았아서 발생한 남편의 정신적인 충격에 대해서도 사과를 원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완다 본인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주장에 불쾌함을 나타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명백한 거짓말이다. 그들이 이 가짜 뉴스를 계속 적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언제나 진실은 하나 뿐이다"고 반박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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