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솔비X성훈, 인심 좋은 하안동에서 한끼 성공[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2.21 06: 47

솔비와 성훈이 인심 좋은 하안동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가수 솔비와 배우 성훈이 출연해 광명시 하안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경규는 솔비를 보자마자 "내 프로로 데뷔했다. 신인 때부터 내가 (잘 될 거라고) 찍었었다. 나는 될 줄 알았다. 이상하게 되든지 잘 되든지 어떤 식으로든 잘 될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솔비는 "경규 선배님이 하시던 프로그램에 오랫동안 고정출연 했었는데 그때부터 낚시에 대한 얘기를 정말 많이 하셨다. 언젠가 낚시 프로그램에 나오시는 거 보면서 한 길을 파면 되는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솔비는 독창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아트테이너로도 활약하고 있는 만큼 "최근 1대 아트테이너 수상자가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작품 수는 150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경규가 "그럼 2점만 달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강호동이 "아마 계약이 되어 있어서 그렇게 안 될 것"이라고 제지했다.  
이에 이경규는 "앞으로 안 되면 뒤로 달라"며 계속해서 사심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는 "선배님한테 꼭 뒤로 한번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성훈에게 "수영을 그만둔 이유가 박태환 선수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데 맞냐"고 물었다. 이에 성훈은 "꼭 그런 건 아니다. 수영을 계속 할까 말까 고민하던 와중에 박태환 선수가 등장했는데 너무 잘했다. (박태환의) 기록이 독보적으로 높으니 안 되겠다 싶었다. 다른 길 찾자 하고 친구랑 같이 그만둔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환 선수 한창 전성기 때는 '향후 100년간 이런 선수 안 나올 거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주특기가 뭐였냐는 질문에 성훈은 "저는 이것저것 다 해봤다. 배영, 개인 혼영도 하고 마지막엔 접영을 하다가 그만뒀다"고 답했다.  
하안동에서 본격 벨누르기 도전이 시작됐다. 솔비가 첫 띵동에 도전했지만 아무 응답이 없었다. 아무 대답이 없어 포기하려는 순간, 성훈이 다시 한번 초인종을 눌렀고 이때 집주인 어머니가 문을 열었다. 이에 첫 도전 팀이었던 솔비와 이경규가 달려갔고 성훈은 포기해야했다.  
이 집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들과 대학생 딸이 있는 집이었다. 
아버지는 "광명시가 서울보다 집값이 싸다고 해서 왔다. 그래서 아파트만 돌아다니다가 시세 변동에 신경쓰기보다는 주택으로 왔다"라고 전했다. 
솔비와 이경규는 어머니의 식사 준비를 도왔다. 어머니는 빠른 솜씨로 맛있는 밥상을 완성했다. 
강호동도 성훈에게 "우리도 원샷원킬 해보자"라고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첫 띵동에는 실패했다. 이후에도 광명시 하안동 주민들은 강호동과 성훈을 환대했지만 각각의 사연으로 한끼 허락에는 실패했다.
 
마침내 강호동과 성훈도 한끼에 성공했다. 집주인 아버지는 수요예배에서 맡은 일이 있어서 가봐야한다고 했지만 곧 통화를 마친 후 "장로님 한분이랑 통화를 했어요 그랬던 수요일 예배를 장로님들끼리 알아서하겠다고"라고 한끼 밥동무를 허락했다. 
이 집의 아내는 평씨였다. "과거 충주 평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평씨 후손들이 모여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잡곡밥 조기구이 등으로 맛있는 한상이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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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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