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이시영, 간 검사 결과 '적합'‥오지호 정신병원行[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2.21 06: 47

유준상이 오지호를 정신병원에 보냈다. 이시영의 간 검사 결과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풍상(유준상)이 이진상(오지호)의 살해 시도를 막았다. 
풍상은 김미련(정동근)을 칼로 찔러 죽이려는 진상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진상은 풍상이 내리친 각목에 맞아 정신을 잃었다. 의식이 돌아온 진상이 풍상에게 "그 놈 때문에 내 인생 형 인생 다 망가졌어. 지옥까지 쫓아가서 밟아버릴거야"라고 울분을 토했다. 

풍상은 "진상아 빨리 들어가서 치료 받자. 이러다 너 죽어"라고 애원했다. 진상은 "형 나 복수하게 해줘. 나 이 복수 못 하면 나 죽어 그 놈 죽이고 내가 죽으면 그만이야"라고 소리쳤다. 
풍상은 "네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건데 그걸 함부로 해! 그걸 왜 몰라 바보야! 귀한 목숨 귀하게 여겨. 왜 저 놈 때문에 네 인생을 버려 어리석게"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정상(전혜빈)이 풍상에게 전화해서 만나자고 했다. 정상은 풍상의 간암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숨겼다. 
정상은 "미안해 오빠. 나 때문에 마음 아팠지"라고 말했다. 풍상이 "네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해도 되고"라고 했다. 이어 "오빠 부탁 좀 들어줄래. 애기 빨리 낳으라고 그게 시어머니한테 점수 따는 방법이야"라고 전했다. 또한 가족들도 부탁한다고 했다.
이에 정상은 풍상의 부탁을 다 들어주겠다며 "오빠 이제 다른 사람 생각하지 말고 오빠 인생만 생각해"라고 전했다. 또한 "내가 오빠 뒤에 숨을 수 있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해"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정상은 풍상의 바람대로 진상, 정상, 외상과 만나 화해했다. 그러면서 형제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진상은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었고 외상은 감기에 걸려 있었다. 화상이 건강한 것을 확인한 정상은 건강검진이라고 속여 검사를 진행시켰다.  
노양심(이보희)이 동거남에게 손찌검을 당했다. 이를 본 화상 진상 외상이 분노해 동거남의 멱살을 잡고 패대기쳤다.  하지만 노양심은 되레 자식들에게 "네들 너무한다. 네들이 내 인생 책임질거야? 다 필요없어. 네들이 나 거둘거야?! 자식 다 소용없다"고 적반하장으로 소리를 쳤다.
외상(이창엽)이 엄마와 같이 살기 위해 결국 전직 보스에게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보스는 한건만 해결하면 돈을 주겠다고 했다. 외상이 조폭 일을 해서 돈을 구했고 이 돈을 노양심에게 가져다줬다. "그런 놈 끊고 방두개짜리 구해"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노양심은 "그런 놈 끊고 방부터 구해야겠다 "라고 했지만 바로 동거남에게 전화했다.
풍상이 외상과 한심란(천이슬)에게 월세 방이라도 구하라며 돈을 줬다. 하지만 진상이 돈을 훔쳐내서 도박장으로 향했고 돈을 다 탕진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풍상이 진상에게 "정신차려 미친놈아. 그 돈이 어떤 돈인데 내 목숨이랑 바꾼 돈이야"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진상은 반성은 커녕 더욱 분노하며 김미련(정동근)에게 복수하겠다고 소리쳤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풍상은 정상에게 연락했다. 늦은 밤 진상이 구급차에 실려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풍상이 이를 동생들에게 알렸다. 이화상은 어떻게 가족을 그렇게 할 수 있느냐며 화를 냈다. 외상은 진상이 치료받을 필요는 있었다며 화상을 진정시켰다.
화상의 간 검사 결과가 나왔다. 정상이 간이식 수술 권위자인 진지함(송종호)을 찾아가 "간 상태도 아주 양호하구. 저랑 화상이랑 2인 1조로 하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진지함은 "한 사람보다 복잡하지만 2인 1조로 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잘 설득해봐. 아무리 가족이라도 쉽지 않아"라고 전했다.   
정상이 화상을 만나러갔다. 명품백을 선물하며 단 둘이 여행을 가자고 했다. 이에 화상은 "아무래도 수상하다. 네가 갑자기 나한테 이럴리가 없다. 나한테 뭐 속이는거 있지? 내가 눈치 99단인 사람이야"라고 쏘아붙였다. /rookeroo@osen.co.kr 
[사진]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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