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가 시즌2에 대한 강렬한 예고 영상을 남기고 퇴장했다. 과연 ‘국경없는 포차’의 시즌2가 나올 수 있을까.
지난 20일 오후 마지막으로 방송된 tvN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프랑스 도그빌에서 마지막 영업을 불태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지막 날까지 쉴 새 없이 손님들은 들이닥쳤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인들이었다. 고국을 떠나서 타지에서 부부로서 살아가는 두 커플의 모습은 그 자체로 훈훈했다. 정해진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가보고 싶다는 한 커플의 말은 인상적이었다.

‘국경없는 포차’는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항상 새로운 감동을 선물해왔다. 말과 언어를 뛰어넘어서 음식과 따스한 눈빛으로 소통하면서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감동하게 만들었다.

17일간의 여정이 내내 그러했다. 입양을 온 사연이나 케이팝을 너무나 사랑한 외국인들이나 과거 한국을 찾았던 외국인의 사연 등등 매주 수많은 사연이 쏟아졌고, 사연 만큼의 감동이 전해졌다.
감동을 전해준만큼 ‘국경없는 포차’ 시즌2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았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 등장한 예고에서는 다음 장소는 어디라는 영어 문구와 함께 아프리카의 대자연이 배경화면으로 등장했다.
시즌2의 장소는 과연 어디이고, 언제쯤 방영 되는 지에 대한 정보는 없는 상황. 단순히 제작진의 바람인지 아니면 실제 시즌2 제작이 기존 출연자들과 협의 된 상황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많은 감동을 준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 역시도 높다. /pps2014@osen.co.kr
[사진] ‘국경없는 포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