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수미, 쉽지만 솔직하게..7살도 사랑하는 요리교실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21 06: 47

 배우 김수미의 요리는 정말 쉽다. 물론 카리스마는 있지만 잘난척 하지는 않는다. 간이 맞지 않으면 간이 맞지 않는 것을 인정하고 요리를 망치면 다시 수습하는 모습을 모두 보여줬다. 쉽고 솔직하게 일곱산 팬까지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가 쇠고기 장조림과 시금치 된장 무침, 홍합 미역국, 김치볶음밥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다. 
김수미는 간장과 고기만 가지고도 금방 요리를 만들어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쇠고기 장조림이었지만 간장과 물의 비율과 재료를 넣는 순서 등 몇가지만 주의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였다. 

이토록 누구나 쉽게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7살 아이가 장동민과 김수미에게 보낸 팬레터도 도착했다. 편지를 보낸 아이는 “앞으로 더 좋은 요리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편지를 마무리했다. 감동을 받은 김수미는 편지를 보낸 주소로 반찬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시금치 된장 무침이나 홍합 미역국과 김치볶음밥까지 김수미의 요리법은 단순하고 쉬웠다. 좋은 재료를 살리는 방식으로 쉽고 단순한 조리법을 선택했다. 김수미는 누구나 아는 조리법에 자신의 노하우를 첨가해 완전히 새로운 맛을 만들어냈다. 셰프들 역시도 김수미의 조리 방법에 감탄했다. 
김수미의 또 다른 매력은 요리 실력과 함께 솔직하다는 것. 이날 시금치된장무침을 만들면서도 된장을 너무 많이 넣어서 요리가 짜게 됐다. 이 여파로 여경래 셰프 등이 만든 요리 역시도 짰다. 김수미는 “미안하다. 내가 된장을 너무 많이 넣으라고 했다. 양념을 더 하면 된다”고 깜짝 팁을 전수했다. 
김수미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선생님으로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수미의 솔직 당당함은 일곱살까지 사로 잡을 정도로 매력적이다./pps2014@osen.co.kr
[사진] ‘수미네반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