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복귀 의욕’ 오타니, 3월 투구 연습 재개 희망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2.21 17: 12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이도류’로 복귀할 준비까지 하고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1일, 오타니의 투구 연습 재개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던 오타니는, 일단 개막전 엔트리 합류 여부가 미지수다. 일단 올해는 투수가 아닌 타자로의 복귀가 먼저 이뤄진다. 투수 복귀는 2020년에나 가능할 전망. 

현재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밟고 있고 5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타니는 스프링캠프에서 스윙 연습에 돌입한 상태다. 
매체는 “이날 재활 메뉴 중 하나인 스윙 훈련을 3일 연속 진행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강도와 갯수를 늘리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티 배팅에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며 재활 다음 단계로의 진행에 의욕을 보였다. 
여기에 여전히 투타 겸업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는 오타니는 조만간 공을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투수로의 복귀는 내년 시즌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고, 오타니는 “캠프 막판에 좀 던질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진행이 잘 되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서 나아가고 싶다”고 투구 연습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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