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PD "신세경, 외모만큼 어리지 않은 배려 고마웠다" [Oh!쎈 톡]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2.21 17: 17

'국경없는 포차' 박경덕 PD가 출연자 박중훈, 신세경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는 해외로 간 포장마차가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차만의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국경없는 포차'는 유럽이 자아내는 이국적 광경과 우리 고유의 문화인 포차가 한데 어우러지며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국경없는 포차'에는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이이경, 윤보미, 샘 오취리가 크루로 출연했다. 이들은 프랑스 파리, 덴마크 코펜하겐을 거쳐 프랑스 도빌에서 마지막 영업을 무사히 마쳤다. 특히 박중훈과 신세경은 '국경없는 포차'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전 여정을 함께 했다.

박경덕 PD는 우선 박중훈에 대해 "대선배이기도 하고 워낙 존재감이 큰 영화배우다. 기대가 크면서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입을 뗐다.
하지만 박 PD는 박중훈과 첫 만남을 가지자 마자 걱정을 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 PD는 "첫 미팅, 첫 촬영 때부터 보여주신 미소와 웃음을 잊을 수 없다. 정말 인간적으로 좋은 분이다. 따뜻함 넘치는 미중년이자, 끊임없이 사람들을 돌보고 챙기는 맏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차 마스터로서 매너와 정성은 기본이었고, 호기심 많은 소년처럼 전세계 손님들과 교감하고 친구가 되는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었다"고 극찬했다.
또 박경덕 PD는 신세경을 두고 "진심을 다한 캡틴셰프"라고 치켜세웠다. 박 PD는 "유창한 외국어와 수준급의 요리실력 등은 말할 것도 없다. 여배우 신세경이 길고 고된 촬영 내내 보여준 세련된 매너와 위트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매순간 정공법으로 촬영에 임하는 그의 성실함에 동료들과 스태프들 모두 감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나보다 팀, 프로그램 그리고 손님 한 분 한 분에게 신경썼다. 그러면서도 선후배들을 노련하게 챙겼다. 외모만큼 어리지 않은 배려가 참으로 고마웠다"고 신세경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평균 2.7%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국경없는 포차' 공식 포스터,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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